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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톡톡

한국 영화에서 출연 배우가 직접 연기한 위험한 장면

by 헨리의 서재 2025. 3. 22.

한국 영화 속 배우들의 위험한 열연

 영화 속에서 배우들은 극적인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위험을 감수하며 연기합니다. 직접 연기한 아찔한 장면들이 있기때문에 영화를 보는 관람객 입장에서는 더욱 더 실감나는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헐리우드처럼 전문 스턴트맨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한국 영화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액션 장면이나 고난도 스턴트에 도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주지만, 그만큼 배우들에게는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한국 영화 속 배우들이 직접 소화한 위험한 장면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정우 – <베를린> (2013): 아파트 난간에서의 사투

 하정우는 <베를린>에서 고난도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높인 적이 있습니다. 특히 가장 위험했던 장면을 하나 뽑자면, 건물 난간에서 매달리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위험한 장면 상세 설명

  • 영화 속에서 하정우는 적들에게 쫓기며 베를린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후, 난간을 붙잡고 매달리는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 높은 곳에서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연기해야 했으며, 실제 촬영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욱 위험했습니다.
  • 이 장면은 CG 없이 실제 촬영되었으며, 하정우는 철저한 안전장비를 갖춘 상태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했습니다.

2. 황정민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 생생한 카체이싱과 격투신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암살자 역할을 맡은 그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총격전과 격투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했습니다.

 

 * 위험한 장면 상세 설명

  • 태국에서 촬영된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 황정민은 실제 차량을 운전하며 도로를 질주했습니다.
  • 교통량이 많은 실제 도로에서 촬영한 장면이 많아 작은 실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 상대 배우 이정재와의 격렬한 근접 전투 장면에서도 스턴트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3. 김윤석 – <해무> (2014): 실제 선박에서 촬영된 위험한 장면들

 <해무>는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극한 상황을 다룬 영화로, 대부분의 장면이 실제 선박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배우들은 실제 배에서 촬영하며 거친 날씨와 미끄러운 갑판에서 연기해야 했습니다.

 

* 위험한 장면

  • 김윤석은 파도가 치는 바다 위에서 직접 배를 조종하며 연기했습니다.
  • 선박 내부에서 벌어지는 격투 장면 역시 한정된 공간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큰 부상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 특히, 배가 기울어지는 장면에서는 실제 선박을 기울이면서 촬영이 이루어져 배우들이 균형을 잃고 넘어질 위험이 컸습니다.

4. 정우성 – <아수라> (2016): 온몸을 던진 리얼 액션

 정우성은 <아수라>에서 부패한 형사로 등장하며,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생존 액션을 직접 연기한적이 있습니다. 특히 도심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추격전과 총격전은 대부분 정우성이 직접 소화했습니다.

 

 * 위험한 장면

  • 극 중 정우성이 도로 위에서 차량과 부딪히며 넘어지는 장면은 스턴트 없이 직접 촬영되었습니다.
  •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장면에서도 최소한의 와이어만 사용해 실제로 몸을 던지며 연기했습니다.
  • 이러한 액션 장면으로 인해 정우성은 촬영 도중 갈비뼈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5. 박정민 – <사바하> (2019): 위험한 동굴 촬영

 박정민은 <사바하>에서 종교적 미스터리에 휘말린 한 남자의 역할을 맡았고, 극 중 어두운 동굴과 협소한 공간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 위험한 장면

  • 실제로 공간이 좁고 위험한 동굴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내부 공기가 부족해 호흡이 어려운 상황이 많았습니다.
  • 손전등 하나만 의지한 채 혼자 동굴을 탐험하는 장면에서 배우가 실제로 폐쇄공포증을 느낄 정도로 극한의 환경에서 연기해야 했습니다.
  • 진흙과 바위가 많은 지형에서 촬영하며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위험이 많았습니다.

* 결론

한국 영화 속 배우들은 위험한 장면을 직접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배우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명장면들이라 할 수 있으며, 직접 연기한 위험한 장면을 덕분에 관객들에게 더 강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제 두려움과 긴장감이 연기에 반영되기때문에 감정 전달이 극대화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효과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상승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들의 안전이며, 앞으로도 더욱 정교한 안전 조치가 마련된 환경에서 이들이 연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