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 21:47ㆍ무비 톡톡/Non-Series Films
안녕하세요 헨리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실화 기반으로 제작된 '론 서바이버' 입니다!
영화 바로 들어가 볼까요?!
* 출처: 나무위키
국내 포스터 | 북미 포스터 |
감독: 피터 버그
상영 시간: 2시간 1분
장르: 액션, 전기, 전쟁, 드라마, 스릴러
개봉 년도: 2013
배급: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출연: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에밀 허쉬, 벤 포스터, 에릭 바나, 알리 슐리만, 알렉산더 루드윅
줄거리: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파병 복무 중이던 미군을 사살한 탈레반 리더 '샤'를 체포하기 위한 '레드 윙스 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네이비씰 대원 마커스를 중심으로 한 대원들을 투입한다. 본격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잠복과정에서 양치기 소년 일행으로 인해 그들의 정체가 발각되고 결국 탈레반에게 작전이 들통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소수의 대원들은 물밀듯이 투입되는 탈레반의 병력에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격전을 벌이게 되며 생사를 오가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모두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예고편
감상 전 포인트!
-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이 단일 작전에서 역사상 2번째로 큰 희생을 치른 *작전을 다룬 전쟁 영화.
- *레드 윙스 작전: 2005년 6월 27일 ~ 7월 중순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시행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의 작전이다. 투입된 특수부대원 중 19명이 전사하면서 미 특수전 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한 작전 중 하나.
- 작전 참가자 중 유일하게 생존한 병사는 마크 월버그 주연의 실제 주인공 '마커스 러트렐'이다.
- 하사 마커스 러트렐은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인 '크리스 카일'과 절친한 친구 관계였다고 한다.
펼쳐보기------
- 인물 탐구
주요 인물만 탐구해보겠습니다.
배역 | 실제 인물 |
- 마커스 러트렐 중사 (마크 월버그)
영화의 주인공이자 실제 작전의 유일한 생존자. 복무 당시 대위 머피보다 한 살이 많았으며 의무병이자 저격수로 복무하였다. 머피와는 계급을 넘어서 친한 친구사이. 극 중이자 실제 작전 당시 목동을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기로에 섰을때 민간인은 살려야한다는 의견을 펼치며 강력히 주장한 인물. (결국 그로 인해 탈레반에게 발각되는 계기가 된다.)
배역 | 실제 인물 |
- 마이클 패트릭 머피 대위 (테일러 키취)
29세로 순직한 해군 대위. 관측수이자 장교로서 레드 윙스 작전에 참가한 SEAL 10팀의 리더 역할을 맡았다. 죽음을 무릅쓰고 본대와 통신하여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적에게 노출되는 위치임에도 불구, 구출을 요청하고 전사한다. 이런 영웅적인 행적이 인정되면서 명예 훈장이 추서되었고, 베트남 전쟁 이래 해군 최초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배역 | 실제 인물 |
- 대니 디츠 하사 (에밀 허쉬)
통신 관측수로서 25세에 순직한 하사. 극중에서는 러트렐이 부상당한 디츠 하사를 업고 뛰어가려다 총을 맞으며 디츠 하사를 놓치면서 탈레반에게 사살당하지만 실제로는 러트렐이 디츠 하사를 업고 후퇴하던 중 이마에 피격당해 그자리에서 전사했다고한다. (여담으로 그는 실제 대한민국 국기원에서 검은띠를 딴 태권도 유단자였다고 한다.)
배역 | 실제 인물 |
- 매튜 액설슨 하사 (벤 포스터)
29세로 순직한 머피 대위와 동갑인 하사. 상당히 실력있는 사수였다는 점을 극중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유인즉슨 사격하는 장면이 가장 많으면서 적을 맞추는 장면도 가장 많기 때문. 여담으로 러트렐은 이후 태어난 자신의 아들 이름을 액스라고 지었다. 매튜 액설슨의 닉네임이기 때문이라고.
- 줄거리 탐구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 복무 중이던 수 많은 미군을 사살한 탈레반 리더 '샤'를 체포, 제거하는 임무를 받은 SEAL 10팀이 '레드 윙스 작전'으로 아프가니스탄으로 투입된다. 이들의 작전 명령은 적에게 발각되진 않고 은밀하게 수색 정찰하며 식별된 목표인 '샤'를 최종적으로 제거하고 안전하게 전 대원이 원대 복귀하는 것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작전이었다.
뭐 영화도 그렇고 실제도 그렇겠지만 작전 투입전에 긴장을 풀어주고 사기를 증진 시킬 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평화스럽고, 장난가득한 부대 상황이 그려진다. 한국군과 다를바 없이 미군도 역시 새내기 병사의 재롱잔치를 짓궃은 장난으로 못살게 구는 것처럼 영화가 시작된다. (참고로 저 새내기 병사는 셰인 패튼 하사 (알렉산더 러드윅)로써, 나름대로 존재감이 있는 역할이자 실제 인물이다.)
어느 정도 평화스런 여흥이 지났을까, '레드 윙스 작전'을 위해 미 해군 특수전 사령부는 조장: 매튜 액설슨 하사로 이뤄진 4인의(이하- 마이클 P. 머피 대위, 매튜 G. 액셀슨 하사, 대니 P. 디츠 하사, 마커스 러트렐 중사)로 구성되어진 네이비 씰 정찰조를 먼저 투입시킨다.
새벽녘에 탈레반 마을의 뒷산에 무사히 도착한 4인은 목표인 샤의 동향을 지켜보기 위해 위장을 한 채로 마을 동향을 살피지만... 무전기도 먹통이고 위성전화 마저 먹통이 되면서 난관에 봉착하지만 나중에 높은 고지에가서 다시 해보자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넘어간다.
그 전까지 잠시 눈을 부치며 쉬기로한 4인의 근처로 예기치 않던 마을 주민의 목동 2명이 지나가게 되고, 조용히 그들이 지나가기를 바랬던 바와 달리 러트렐의 발을 밟으면서 결국 위치가 탄로나게 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생포하며 풀어주느냐 죽이느냐에 대한 찬반 토론을하게 되지만... 결국 교전 수칙 상의 이유로 "민간인을 학살한 SEAL 팀"이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 러트렐의 말에따라 민간인인 목동 2명을 하는 수 없이 풀어주게 된다.
그러곤 작전상 노출이 이미 되버린 탓에 작전 취소를 건의를 하게되고, 산꼭대기에서 위성 전화를 시도하지만, 통신이 먹통이되고 모든 고난의 시작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목동을 풀어준 것이 결국 미군의 존재가 탈레반에게 이미 정보가 넘어가게되어 탈레반은 발빠르게 산을 포위하며 SEAL 10팀은 궁지에 몰린 쥐 신세가 되어 버린다. 그러고 시작된 격전...
자신의 홈그라운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탈레반은 손쉽게 산을 점거하여 SEAL 10팀을 서서히 옥죄여온다. 불리한 입지와 수적인 열세에 산악 교전은 시작되었고, 대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한 명, 한 명 부상자가 늘어가게 된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살아서 고국으로 귀환 할 수 있을 것인가..? 뒷 이야기는 영화를 감상하시기를!
무비 톡톡----
실화에 입각한 영화라 사실 스포의 유무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극중 연출과 실제 사건과 다소 다르게 연출된 점들이 있기때문에 실제 사건을 접하고 영화를 감상하시면 훨씬더 와 닿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추가 주요 인물 +
앞서 기술했던 인물 중, 알렉산더 러드윅 배우가 맡았던 셰인 패튼 하사 기억하시나요?
동그라미 친 인물이 실제 셰인 패튼 하사라고 합니다. TMI로 중앙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서'라고 합니다.
- 셰인 패튼 하사
22살의 새내기 SEAL 대원으로서 극 중 초반, 대원들 앞에서 재롱잔치하던 인물이 셰인 패튼 하사입니다. 알렉산더 러드윅 배우가 맡았죠.
본인은 실제 정찰조 투입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작전 투입을 위해 대기하는 대기조로 분류가 됩니다. 추후에 본인이 원하던 대로 구조조로서 대원들을 구하기위해 헬기로 침투하게되고 로프 강하 명령을 받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RPG가 날아오면서 헬기 격추와 함께 전사하게 됩니다.
또 한 명의 임팩트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알리 술리만 배우가 연기한 실제 인물: 모하메드 굴랍이 그 인물입니다.
- 모하메드 굴랍(알리 술리만)
당연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인이 아닙니다. 중동 사람이죠. 그렇다고 탈레반 조직원도 아니고 그들과 같은 민족인 '파슈툰 족' 사람입니다.
배역 | 실제 인물 |
작중 러트렐이 후퇴 중 민가 쪽으로 들어설 때, 탈레반 조직원들의 압박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한 인물이 바로 이 '모하메드 굴랍'이죠. 왜 일까요? 바로 *파슈툰왈리라는 그들의 독자적인 전통 명예율 관습법에 따라 보호한 것이죠.
*파슈툰왈리: 파슈툰족의 독자적인 전통 관습법으로서, 남성의 용맹, 자유를 사랑하고, 외지인의 무조건적인(?) 환대와 집단의 보호 등을 중하게 여기는 관습.
때문에 굴랍은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 실제와의 차이점?
물론 극중 효과와 러닝타임을 고려한다면 연출상 사실과는 다소 다르게 연출이 된 부분이 상당했을겁니다. 그 중 몇가지 끄적여본다면,
- 셰인 패튼 하사가 구조조로서 대원들을 구출 하기위해 헬기로 투입 중 RPG에 의해 격추되어 즉사한 장면이있는데, 사실은 헬기가 공중에서 폭파 되었다기 보다는 불시착에 의해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합니다.
- 아프간 주민들이 러트렐을 숨겨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있어서 탈레반과의 총격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또한 네이비 씰팀의 발각은 목동들에 의한 것이 아닌 애초에 헬기소리가 인근 마을까지 들릴정도로 컸기때문에 위치가 파악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헨리의 영화 평
우선 실화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라 영화가 재밌다 혹은 별로다! 라고 감히 단정 지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숭고하게 희생된 내용도 있다보니 더욱 그런 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화적으로만 보았을때 평을 얘기해보면, 확실히 미국이 자국의 군대에 관련해서는 실화라 할지라도 영웅스럽게 표현한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실화기반이라 더욱 영웅스럽게 표현했을지도?)
그래도 론 서바이버에서는 크게 과장되게 국뽕스러운 점은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실화 기반이라 너무 뻥튀기하거나 과장된 연출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수있고 실제 관련된 사람들로 하여금 비방을 불러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물론 전쟁급의 역사 영화가 아니다보니 박진감이나 스펙타클함에 있어서는 상당히 비견될 수 밖에 없지만 오로지 영화적! (오로지 영화적 연출 측면! 입니다 여러분 ㅠ) 측면에서는 쫄깃할만큼의 긴장감이 덜 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영화적으로는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계속 빠져 들 수밖에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해서 제 평점은!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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