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2. 23:09ㆍ무비 톡톡/Non-Series Films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상영 시간: 1시간 50분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공포
개봉 년도: 2023
배급: Universal Pictures
출연: 데이브 바티스타, 조나단 그로프, 벤 알드리지, 크리스틴 추이, 루퍼트 그린트, 닉키 아무카-버드, 애비퀸
줄거리: 숲 속의 외딴 오두막에서 평화로이 휴가를 즐기는 가족에게 찾아온 4명의 낯선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면서 평화로운 순간이 순식간에 깨지며 낯선 방문자들과의 대치를 하게된다. 낯선 4명의 방문자들은 무장을 하고있어며, 가족에게 전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강요하며 압박해오는데...
예고편: https://youtu.be/p7nFhiTulTQ
똑똑똑 영화는 2019년 미국 공포 작가 협회의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한 폴 G. 트렘블레이의 《세상 끝의 오두막 The Cabin at the End of the World》란 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합니다.
*브램 스토커 상: 1988년부터 시작한 문학 상으로서, 공포 작가 협회(Horror Writers Associationa)에서 주최하며, 매년 공포와 다크 판타지 장르에서 뛰어난 창작 성과를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
펼쳐보기----- (+스포주의!)
영화는 숲 속의 오두막의 장소에서 두 명의 게이..부부와 그들의 딸이 평화롭게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하게됩니다. 그러던 중 레너드(데이브 바티스타)가 밖에서 혼자 놀던 웬(딸)이 놀고 있을때 다가와 말을 겁니다. 상당히 친절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며 말을 건네며 자신과 함께온 사람들이 있다며 오두막으로 초대를 해줄 수 있느냐며 웬을 설득합니다. 이에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낀 웬은 황급히 달려나가며 에릭과 앤드류 자신을 입양한 부모에게 이를 알립니다.
하지만 이미 레너드의 동료인 사브리나, 아드리안, 레드먼드가 오두막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었고, 문을 두드리며 점점 거칠게 압박해오고있었습니다. 레너드가 침착하게 설명하며 설득하지만 가족들은 점점 더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 저항을 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결국 4명의 낯선 자들은 오두막을 강제로 침입하며 에릭과 앤드류를 포박하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서 레너드는 끈질기게 에릭과 앤드류에게 전 세계의 운명은 그들에게 달려있다며 그 운명의 선택으로 세계를 구하기위해선 가족 중 한 명이 스스로 희생해야 한다며 허무맹랑한 주장을 계속 하게됩니다. 너무 맥락이 없고, 벙찌는 상황이지만 낯선 4명은 상당히 진지하죠.. 심지어 그 선택은 타인을 통해서가아닌 반!드!시! 자발적이어야 한다는점! 당연히... 그 말도 안돼는 선택을 당연히 들어줄리없는 부부는 계속해서 미친X들이라며 그들의 말을 믿지않고 저항을 하지만 낯선 4명이 TV를 통해 재난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며 보여줍니다. 선택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간이 흐르자 레너드와 그의 동료들이 한명씩 스스로 희생을하며, 더욱 강하게 가족에게 결정을 강요합니다.
상황이 극한으로 이어지면서 에릭은 서서히 이 모든 상황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느끼고, 그 모습을 보는 앤드류는 끝까지 버티며 에릭에게 마음 단단히 먹으라며 외칩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레너드까지 스스로를 희생해가면서까지 오직 가족의 숭고한 희생만이 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에릭과 앤드류는 말그대로 멘붕에 빠지게 되고, 심각한 갈등에 빠지게되지만.. 이미 운명의 환영을 봤다며 자기가 희생하는 것이 맞다며 주장한 에릭이 희생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선택으로 모든 재난들이 멈추며 인류는 구원받게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앤드류와 웬은 오두막을 떠나며, 세상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지만 남겨진 그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비극을 겪었고, 그 선택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게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무비톡톡----
똑똑똑 영화는 한정된 공간에서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가족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인류 전체를 구원하는 것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면 과연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그 판단을 하기에 앞서 우리는 그 말들, 현실, 상황 등을 믿을 수 있고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영화는 끝까지 찝찝함을 남기며 우리에게 많은 질문들을 남깁니다. (저는 역시 못 받아들일거 같아요! ;-;)
사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과거 엄청난 충격적인 반전의 영화로 극찬을 받은 <식스 센스>를 통하여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거장 감독이었습니다. (거장.. 한때..?) 하지만 사실 그 인생작 이후의 필모그래피에서는 그다지 큰 주목을 받을만한 작품을 선보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언브레이커블, 사인, 23 아이덴티티 정도..? 인듯 합니다. 실제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최근에 선보인 작품들은 아무래도 식스센스의 아성이 너무 큰 탓이었을까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똑똑똑>은 꽤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같지만 저에겐 너무나 심심하고 허무한 영화였습니다. 고로..
제 평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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