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이징(Downsizing)

2024. 11. 19. 22:35무비 톡톡/Non-Series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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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헨리에요~

드디어 금요일부터 시작되었던 야근주말근무...

그리고 다시 월요일 밤 12시까지 되는 풀야근을 끝으로 드디어 기나긴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ㅠㅠ

(궁금하지도 않겠지만 무슨 프로젝트인지는 비~밀!)

 

그 대신에 오늘 대체 휴무를 얻게 되었지요 ㅎㅎ!

(소리 질러~~~!!!)

 

그래도 시간적으로 따지면 손해지만요 ㅠㅠ

그리고 오전에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최종적으로 12시가 되서야 힘겹게 일어났습니다 ㅎㅎ!

 

사설은 우선 집어치우고!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다운사이징'입니다!

벌써 이 영화가 나온지 5-6년 가까이 되었다니 시간 참... 너무 빠르네요 무섭게 말이야..

(또 나만 나이 먹지)

 

소개 들어갑니다!

 

 

국내 포스터 북미 포스터

 

 

감독: 알렉산더 페인

상영 시간: 2시간 15분

장르: SF,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2017년 12월 22일

제작사: Ad Hominem Enterprises, Gran Via Productions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파라마운트 픽쳐스

 

출연: 멧 데이먼, 크리스토프 발츠, 홍 차우, 우도 키에르, 롤프 라스가드, 크리스틴 위그, 제이슨 서디키스 등

 

줄거리

1억이 120억이 되는 세상! 돈 걱정, 집 걱정은 이제 더 이상 안해도 되는 소인국 세상이 생겼다??

가까운 미래, 자원난이 심각해진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평범한 남성 '(멧데이먼 분)'은 몸집을 축소하면 삶이 더 육택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소인화 다운사이징 시술을 결심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고편

https://youtu.be/JI5b-AGZEV4

 

 

 

감상 전 포인트!

 

  • 호화스런 배우들 가지고서도 신선한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대다수. 결과는 흥행 참패..
  • 녹 란 트란 역을 맡은 '홍 차우'가 오히려 극 전체를 잘 이끌었다고 호평을 받으며 헐리웃에 제대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1차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 강남이 나오는데, 예고편에는 없지만 가락시장도 촬영되었다고 한다.
  • 멧 데이먼은 극 중 역할을 위해 하루 네 시간씩 분장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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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MDb

 

영화는 노르웨이베르겐이 있는 한 연구소에서 시작을 한다.

 

출처: IMDb

연구소에서 인구과잉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하던 '요르겐 박사(롤프 라스가드 분)'은 인구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실시한 사람 축소 실험 즉 다운사이징 실험에 성공을 하게 된다.

출처: IMDb

 

그로부터 5년 뒤, 그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다운사이징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자신 역시 다운사이징 실험을 스스로하여 등장을 한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어떤 유기물을 축소할 수 있지만 다시 원 상태로 복구는 불가능한 그러니까 단 한번의 선택과 기회로 돌이킬수 없는 사람 축소 수술이었죠.

 

그렇게 또다시 10년이 흐른 지금, 전 세계에서 라디오, TV를 통해 다운사이징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 세계 속에서 한국의 수산시장도 나오는데요. (왠지 모르게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수산 시장말고 예고편에도 나오듯 강남일대의 장면도 나오는 것을 알 수 잇죠.)

출처: IMDb

 

주인공 '폴 사프라넥(멧 데이먼 분)' 역시 동네 바에서 다운사이징 소식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었죠. 그는 뉴스를 보며 무언가 현실에 만족스럽지 않은듯 부러워하는 투의 말을 내뱉습니다.

출처: IMDb

 

사실 그는 갚아야 할 대출이 남은 상태였죠. 그리고 육류 공장작업치료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미국도 한국과 크게 다를바 없는지 공장에서 일을 한다고하면 그렇게 넉넉하다는 이미지와는 상반되죠. 영화에서 폴이 일하는 공장역시 그런 이미지로 드러납니다. 그렇게 빠듯한 일상에 하염없이 시간만 흐르던 어느날.

폴과 그의 와이프 '오드리 사프라넥(크리스틴 위그 분)'은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데이브 존슨그의 아내가 다운사이징을 한 상태로 나타나게 되죠. 그리고 그들 부부를 통해 폴은 다운사이징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부부는 다운사이징을 한 사람들이 있는 레저랜드에 가서 상담을 받기로 결심하고, 현실의 문제를 파고들며 지금과는 확연이 다른 라이프를 즐기며 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에 매혹되어 그 상담을 통해 결국 함께 축소수술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부푼 기대도 잠시... 수술을 앞두고 심각하게 긴장을 했었던 폴의 와이프 오드리는 결국 수술하기 전 도망쳐나와버렸고, 이미 수술을 끝마친 폴은 크나큰 배신감과 허무함에 말을 잃고 그저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출처: IMDb

한 번 다운사이징 수술을 하게되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었던 다운사이징 특성상 결국 폴은 아내 오드리와의 이혼을 강제적(?)으로 하게 되고 그렇게 폴은 덩그러니 혼자 살게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출처: IMDb

 

그렇게 현실의 대출의 문제에서 벗어났지만 앞으로 살아갈 삶의 이유에대해 혼란과 상실감에 빠져있던 폴은 TV를 통해 TV 빈 박스 안에 다운사이징을 한 베트남인이 미국으로 밀입국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출처: IMDb

 

레저랜드로 이사 오게되면서 은 이웃사람들 중 한 명과 소음 문제로 사소한 논쟁이 오고가다 이내 그의 파티에 초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이웃이 있었는데 그는 레저랜드 내에서 여러가지 사업을하고있던 '두샨(크리스토프 발츠)'이라는 사람이었죠.

출처: IMDb

두샨의 파티에 초대되고 다음날 폴은 두샨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고있는 미국으로 밀입국했다던 베트남인인 '녹 란 트란(홍 차우 분)'을 만나게 됩니다.

 

출처: IMDb

사실 그녀는 정치 활동가로, 인권 운동을 하던 중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다운사이징되었던 것이었고, 목숨을 걸며 간신히 탈출하여 여기 레저랜드까지 오게 된 것이었죠.

출처: IMDb

 

그런 그녀의 스토리를 알게 된 녹 란 트란보철 다리를 고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고, 그녀를 따라 레저랜드의 벽 바로 바깥쪽 빈민가에 위치한 그녀의 아파트로 가게 됩니다.

 

출처: IMDb

 

그리고 마주한 현실. 폴은 레저랜드 내에 빈민가라고는 상상도 하지못했기에 이런 빈민가의 상황에 크게 충격을 받게 됩니다. 충격도 잠시 폴은 빈민가에서 시작된 실체에 대해 서서히 다운사이징이 존재하게 된 이유에대해 알아가게 되는데...

 

출처: IMDb

 

영화의 후반에는 왜 다운사이징이란 실험이 생겨났고, 요르겐 박사는 왜 다운사이징의 실험을 성공시켜 인류에게 퍼트리려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밝혀지게 되고 주인공 녹 란은 요르겐 박사가 있는 노르웨이로 가서 다운사이징 사람들을 위한 마을을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그 곳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또 요르겐 박사의 속내는 무엇인지 밝혀지게되는데...

 

영화 '다운사이징' 이었습니다.

 

 

무비 톡톡----

 

  • 인구문제 및 지구온난화

영화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다룬 주제가 바로 인구 문제이죠. 또 지구온난화 문제도 나오는데 결국에는 인류로 부터 비롯된 문제라는 점입니다. 인류가 존재함에 따라 지구가 많이 병들고 문제가 많아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인류가 없더라도 어떤 다른 문제가 있긴 했겠지만 인류에 비할바의 크나큰 문제들이 야기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인구는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죠. 인도와 중국만 봐도 어마어마한데, 심지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작년 기준 인구수 세계 1위가 되었죠. 그만큼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서 이제는 식량문제와 지구 상에 인구를 어떻게 수용을하고 대체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다루는 이유 역시 아무런 대책없이 늘어가는 인구에 대해 무언가 실용적(?)이면서 획기적인 제안을 하고자 '다운사이징'이라는 실험을 매개로 한 시나리오를 제작하게 된 것도 그 이유중 하나 일 듯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세계 출산률 최하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시대적인 흐름의 역방향으로 진행중이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봤을때 선진국의 나라가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들에 비해 비교적 출산률의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뭐 문화적 역사적 차이고 있겠지만요..!

 

잘 살 수록 많이 낳고 인구가 곧 국력이란 말도 있는데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으로 걱정되긴 합니다 ㅠㅠ

 

 

  • 영화 총평

이미 흥행면에서도 참패를 기록한만큼 평단의 혹평들처럼 이렇게 좋은 배우들을 두고 또 이렇게 신선한 소재와 설정을 가지고도 이 정도밖에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두말할것 없이 참담하다는 표현으로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SF나 판타지적인 장르가 아니라도 너무 무미 건조하고 무색무취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본 시리즈의 엄청난 매력남 멧 데이먼이 캐릭터의 특색이 강하지 않았다고는 하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질 못했고, 오히려 홍 차우가 연기한 '녹 란 트란'의 캐릭터와 그녀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이 무미건조한 영화를 멱살잡고 이끌어나갔다는 점 밖에 딱히 내세울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딱히 더 평할만한 요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_-...

해서 제 평점은요!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헨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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